오늘은 뭐 먹지?
여름날씨에 다가가는 요즘.
기온이 30°C를 넘나들수록 더욱 더 시원한 소바가 생각나죠!
소바(蕎麦, そば)는 그 단어 자체가 메밀을 뜻하는 데, 이제는 메밀가루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면류의 일종을 그냥 소바라고 합니다.
메밀은 티벳지방이 원산지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일본으로 전래된 시기는 일본 조몬시대 무렵 한반도에서 건너가 일본의 나라시대와 헤이안 시대에 백성들의 구황작물로 널리 퍼지게 됐다고 해요.
그러다가 일본 에도시대에 대중화되면서 소바는 일본의 대중적 면음식 종류로 자리를 잡게 되죠.
한반도에서 건너간 메밀은 소바가 되어 일제강점기에 다시 한반도로 건너옵니다.
그리고 이제는 소바 자체가 한국화되었죠.
메밀가루 반죽이 어렵기에 메밀 100%면 보다는 밀가루와 8:2 비율로 섞어 반죽한다고도 하는데, 그 집마다 비결이라고 해요.
전주면옥에 가다
그동안 제 먹기록을 보고 여러 분들께서 소바맛집으로 추천해주신 전주면옥을 찾아가봤어요.
전주시 완산구 안행로 16.
'곰솔나무'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그 동네를 찾으시면 되겠더라고요.
전주면옥 소바, 첫 느낌은 면이 탱글탱글했어요. 입 속에서 면이 춤을 추는 느낌이에요.
시원한 육수의 목 넘김도 부드럽고, 특히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독특한 깊은 맛도 느껴지는 것 같아서 벽을 살펴보니 육수의 설명이 붙어있네요.
3차까지 끓여내는 육수에는 몸에 좋은 여러 재료가 몽땅 녹아있네요.
전주면옥, 소바명가 맛집으로 추천할만합니다.
아! 콩국수도 맛 좋았어요.
콩물도 시원하면서 맛있었어요.
식당 벽에는 대단한 자부심도 적혀 있더라구요.
국산콩, 어기면 1억원 배상
주차는 가게 건물 뒷편에 있어요.
넉넉하다고까지는 못하는데, 주변 골목을 활용하면 불편하지는 않네요.
맛맛 ⭐️⭐️⭐️⭐️
가격 ⭐️⭐️
친절 ⭐️⭐️⭐️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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