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장거리 운전 뒤엔 매콤한 맛
6월 15일 아침,
청주에 볼 일이 있어서 길을 나섰지요.
아침 일찍 밥도 굶고 운전대를 잡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길은 직업이 아닌 운전자에겐 걱정스러운 긴장의 연속이랍니다.
게다가 하늘이 어두컴컴했어요.
마치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의 골짜기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만큼.
그러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고속도로가 물천지가 되더군요.
어렵게 목숨을 걸고 가다시피해서 청주에 도착해 일을 보게 됐어요.
그랬더니 긴장의 스트레스가 좀 풀리면서 배가 고프더라고요. 급히 검색~ 강릉현대장칼국수가 눈에 띄었어요.
네비게이션으로 찾아가는 길에 본 청주 길가에는 면 음식 식당이 많더라고요.
가게에 들어가니 쥔장 사장님 등에 쓰인 글귀가 재밌더라고요.
"강원도까지는 멀죠?
이제 청주에서 드세요."
흐흐~ 역시 빨간 음식은 맛있어~😁
혀가 마비되거든요. 맛의 착각?
국물이 매콤하고, 생선의 맛이 났어요.
그런데 싫은 비린내가 아니고 그냥 생선의 맛이라고 해야겠어요. 매워서 감각마비라 잘 모르겠기도 하고요.
아, 매운 걸 못드시는 분은 맑을 걸 드시라는 쥔장님의 조언도 있네요.
칼칼해서 칼국수! 😋
속쓰림 주의! 🤭
4월엔 8,000원의 흔적이 있는데, 지금은 1,000원 인상 9,000원 😑
푸틴 미워!!! 😡
맛맛 ⭐️⭐️⭐️
가격 ⭐️
친절 ⭐️⭐️⭐️
주차 ⭐️⭐️⭐️
고속도로 휴게소
소떡소떡
수제야채롱바
돌아오는 길에는 호남선 하행선 벌곡휴게소에서 군것질도 했어요.
전참시 이영자 누님의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이 늘 강한 유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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