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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시작은 삼일절이죠.
광복 80주년인 2025년 3월 주말,
집 가까운 근교로 의미 있는 드라이브를 떠나봅니다.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2018)은
신미양요라는 역사적 사건에서 시작하는
구한말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였어요.
여러 곳에서 촬영했지만,
전주 인근 논산에 '션샤인랜드'도 그중 한 곳이에요.
전주에서 자동차로 38분 거리네요.
션샤인 랜드
충남 논산시 연무읍 봉황로 102

주차는 제2주차장에 하는 걸 강추!
제1주차장은 밀리터리 체험관이에요.
제2주차장에 선샤인 스튜디오 매표소가 있어요.
1인당 1만 원(성인 기준)

드라마 세트장 둘러보기 시작은 글로리호텔부터!
유진 초이가 머물던 쿠도 히나의 호텔이죠.
마지막에 쿠도 히나가 일본군과 함께
폭탄으로 날려버리는 그 호텔.
이곳 2층에는 가배정이라는 카페가 있어요.
들려보길 추천해요.

호텔을 나서면 다리가 보이고
그 옆으로 블란셔 제빵소가 있어요.
구동매가 사탕을 사 먹던 곳.
다리를 돌아 아래로 내려오면
구한말의 거리가 펼쳐져요.
세트장이라서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포즈 잡고
사진을 찍어 볼 수도 있어요.

드라마 '구미호뎐 1938'에도 등장했던 건물도
만날 수 있었어요.
한 바퀴 돌아 계단을 오르면
유진 초이, 구동매, 김희성이 모여
술을 마시던 선술집도 나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비밀 장소도 나와요.
아, 그리고
현상수배 방도 붙어 있어요.
잘 찾아보세요.
아, 그리고
현상수배 방도 붙어 있어요.
잘 찾아보세요.


즐거운 주말 드라이브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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