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읽고쓰고28 바람 그리고 풀꽃ᆢ 세상 사람들은 저마다 사연을 갖고 살아간다. 길마다, 걸음마다, 불어오는 바람에 사연이 흩날린다. 아카시아 향기를 품고 코끝을 간지럽히는 바람에게 이름 모르는 풀꽃들이 전하는 말을 들려주려 사근사근 발걸음을 옮기면 너는 저만치 도망가는구나. 바람아, 어느 길 어귀에서 우리 다시 만나거들랑 안부라도 묻자. 걸음을 멈추니, 비로소 예쁜 풀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 글ᆞ사진=꿈꾸는 달팽이(free5785@) 2016. 5. 15. 겨울 술 잔... 널 기다리며 이 밤이 깊어가고. 어둠이 깊어질수록 그리움도 커진다. 한 잔 술과 함께 겨울도시가 취하네. / 글.사진=소장환(free5785@) 2016. 1. 27. 11월의 어느 날... 가을비가 그치면 대지는 긴 겨울잠에 들겠죠. 스치는 가을풍경 유리창엔 그리움이 점점히 박히네요. 대지의 꿈 속에서 열두굽이 한 해의 넋을 달래보려... 도시의 잿빛 외로움을 진한 커피 한 잔으로 마셔봅니다. / 글.사진=소장환(free5785@) 2015. 11. 30. 당신은... 오늘 힘든 일은 어제라는 시간상자에 넣고, 내일이라는 보따리에서 희망을 꺼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봅니다. 가장 힘들 때 문득 생각나는 사람, 내게 힘이 되는 사람, 당신입니다.^^ / 글.사진=소장환(free5785@) 2015. 11. 30. 이전 1 2 3 4 5 6 7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