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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리기

산사(山寺)에서...

by 사랑화니 2016.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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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 사이로 파고드는 바람아.

내 품에 안긴 너에게서
부드러운 살내음을 느낀다.

산사의 적막함을 깨는
새울음소리에 고개드니
파르라니 떠는 너는
봄이려니...


/ 글ᆞ사진=소장환(free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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