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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리기65

[현실집밥] 폭염에 지친 날, 비빔국수 먹고 어묵탕 먹고 국물떡볶이까지 체감기온 35°C 7월 초순의 기온이 이렇게 높다니, 삼복더위가 되면 어떨지 걱정이네요. 거실에서 뒹굴대면서 정신이 멍해진 듯 입맛도 도망가네요. 시원한 비빔국수, 간단한 점심으로 좋더라구요. 이른 폭염 열대야에 몸도 지치고, 입맛도 사라지고 선풍기 끌어 안고 TV앞에서 꾸벅꾸벅 조는 주말 일상이죠. 고딩시절 선생님 모시고 이 무더위에 라운딩하는 친구랑 저녁에 보기로 했던 약속도 꿈 속에 가물가물 지나버렸네요. 😵 하루종일 정주행하는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틈에 최종회, 그래~ 현빈 손예진 러브스토리는 그대로 아름다운 이야기였으니, 이제 주린 뱃 속에 무언가를 넣어줘야겠다 싶었죠. 국물떡볶이랑 어묵탕이랑 오이를 썰어 시원하게 아삭아삭~ 딸들 덕분에 즐겁게 얻어 먹는 저녁~ 잘 먹었습니다~~😄 #폭염일상 #.. 2022. 7. 3.
[알쓸잡식] 조선황실의 태동 전주 건지산 높이는? 건지산 높이를 생각해 본 적이 있나? 건지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건지산(乾止山). 내겐 오랜 시간 삶 속에서 곁에 두고 지낸 익숙한 산이다. 건지산 자락에 자리 잡은 전북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과정까지 다녔으니 그 세월만 어림잡아도 꽤나 길다. 그리고 건지산 자락에 자리 잡은 아파트에서 10년째 살고 있고. 그러나 지금 살고 있는 이 동네를 제대로 알기 시작한 건 불과 2년도 채 되지 않는다. 그 전에는 한밤중에 들어와 잠만 자고, 다시 아침에 집을 나서는 삶이었기에 우리 동네에 뭐가 있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오늘도 건지산으로 들어가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산책을 즐기고 왔는데, 집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건지산 높이를 한 번도 궁금해하지 않았다. 급히 인터넷을 뒤져보니 건지산의 높이는 해발고도 .. 2022. 6. 25.
[낙서] 가로수길 #가로수길 고개 들어 길을 본다 띄엄띄엄 커다란 가로수마냥 이런저런 이야기가 쌓인 그 길 긴 시간을 버티어냈더니 어린 누이의 시린 사랑이야기도 술 취한 삼촌의 넋두리도 내 아버지의 고통스런 삶도 고스란히 길 위에 남겨졌고나 톡톡 떨어지는 빗방울에 아롱아롱 흔들리는 내 삶도 이제 길 위에 남겨질꺼나 /글ㆍ사진=화니화니(@free5785) #일상기록 #길 #꿈달 2022. 6. 23.
슬기로운 주부생활, 봄맞이 화장실 대청소~ 🗑청소타임 3월의 시작, 겨우내 묵은 때를 닦아볼까요? 초록블로그 이웃 "나서방"님이 공개한 비법으로 화장실 청소하면 개운하죠~잉~ "해피클린" 청소창업하실만큼 실전청소의 대가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고, 대화를 나눈 적도 없다. 청소비법 공개한 블로그에 감사댓글 한 번 달았는데, 정성껏 쓴 응원답글을 받고서 참 친절하다는 마음의 인상이 남았었지. 하여튼 그분의 비법대로 청소를 하는데, 너무 잘 된다. 그리고 그 효과도 제법 오래간다. 💡청소준비물은 어렵지 않다. 다만 과산화탄소가 없어서 과탄산소다로 사용했다. 💡장점 화장실이 깨끗해지고, 개운하다. 운동도 되고 좋다. 💡단점 개피곤하다. 체력이 예전같지 않아. 😪(갱년기인가?) 청소 끄읕~~~~~🤭🤭🤭 #봄 #화장실 #대청소 #비법공개 #슬기로운주부생..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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