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궁시렁

[투덜투덜] 미친 기름값! 우크라이나전쟁 빨리 끝나야

by 사랑화니 2022. 6. 13.
728x90
SMALL

휘발유랑 경유랑
어떤게 비싸야 정상?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일까.
뉴스에서 봤던 일이 내 현실에서 진짜로 일어나고 있으니말이다.

휘발유랑 경유랑 가격이 동일하다.
경유가 더 비싼 곳도 봤더란다.
그래도 전주는 동부우회대로변 주유소가 기름값 싼 곳이 많았는데, 이제는 옛말이 됐다.


이 상황에 대해 혹자는 원래는 경유가 더 비싼데 세금때문에 상대적으로 휘발유보다 싸게 보였던 거라고는 하더라.

이유야 어찌됐든, 서민은 죽을 맛이라는 거!
뭐가 맞고 틀리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됐냐.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전 세계 경제위기
출처=네이버 이미지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벌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이겠다.

미국과 유럽의 나토 국가들을 중심으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면서 기름값이 치솟는 거다. 러시아는 세계 2위 산유국이다.

그런데 궁금한건, 내 기억엔 과거 오일쇼크 당시 오펙(OPEC)이 중심이었지, 러시아라는 존재는 석유자원과는 거리가 먼 이미지였다.

그러나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는 경제부흥을 위해 석유와 천연가스 등 자원을 유럽에 적극 팔았다. 러시아는 경제부흥을, 유럽은 안정적 자원공급이라는 상생관계가 됐다. 냉전시대 종식이 가져온 신데당트 시대 이후의 변화였다.

그런데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의 집권 이후 안정적 성장시대를 구가하면서, 푸틴의 장기집권의 명분을 과거 소련의 영광을 찾자는 '푸티니즘'으로 채웠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출처=네이버 이미지)

'강한 러시아'는 과거 소련연방이었던 우크라이나의 외도(친미ㆍ친서방정책)를 두고 볼 수 없었고, 과거 러시아 강역이었다는 돈바스 지역을 그냥 놔둘 수도 없었던 거다.

이 상황에서 사람들은 러시아가 옳다거나, 침략 당한 우크라이나를 도와야한다는 주장을 놓고 싸운다.

그러나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계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정부군 또는 정규군이 되기 전 나치즘적인 아조프 연대로부터 죽임을 당했고, 지금은 해방시켜주러 왔다는 러시아군과 적이 된 우크라이나군 양쪽에서 죽임을 당하고 있다.

교전 상대방인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도 서로 죽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러시아군대로부터 학살을 당했다.

피의 보복 앞에서 정의가 어디 있나?
그냥 누군가의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누가 정의로운가의 문제가 의미가 있나싶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의미를 대러시아에 대한 서방세계 대리전으로 인식하는 듯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말과 그 뒤에서 군수산업 부활을 꿈꾸는 미국, 말로는 러시아 제재를 떠들고 뒤돌아서서 푸틴과 거래하는 유럽 나토 국가들.

그리고 이 판에서 지지만 않으면 되는 강한 러시아의 푸티니즘이 사람들을 계속 죽이고 있을 뿐.

경제위기는 국민 몫?

이제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져온 전 세계 경제위기가 시작될 것 같다.

특히 미ㆍ중ㆍ러ㆍ일 세계 4강이 가운데 놓고 쳐다보는 나라인 대한민국.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막히고, 우크라이나 곡물수출이 막히면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린다. 한국은 더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가지만, 전쟁을 멈출 수 없는 푸틴과 젤렌스키.

이제 전 세계 보통사람들이 모두 고통을 겪을 차례인가.



#기름값
#우크라이나전쟁
#러시아 #푸틴
#경제위기
#꿈달
#이게머선129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