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석정 휴스파~
이 곳도 매년 가는 코스가 됐다.
8월의 주말을 그냥 보낼 수 있나...
토요일 오전에 눈을 뜨자마자, 무작정 가자!
"갈려면 미리 말하지, 그래야 할인권이라도 사지..."
마눌님의 궁시렁궁시렁도 귀에 들리지 않는다.
그냥 신난 아이들 표정이 좋을 뿐... 마눌님, 쏴리~^^
그래도 물놀이를 한 번쯤은 해줘야 여름을 났다라고 할 건데,
지난 번에 찾았던 학전 수영장에서는 지하수가 너무 차가워 떨다가 왔다.
물놀이를 제대로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
이번에는 온천으로 선택! 고고!
다만 여름철 극성수기라 이용요금이 조금 쎄다.
메뚜기도 한 철인데, 이때는 어딜 가나 비싸다.
그래도 뭐... 다른 워터파크 가려면 이보다 더 비싸지, 아마.
더구나 석정 휴스파는 '게르마늄 온천수'라지 않나.
그 비싼 돈주고 에버랜드 워터파크 들어가봐야 수돗물이겠지,
사람들 바글바글 해서 누가 얼마나 쉬~ 했는지도 모르겠지...
고창 석정휴스파는 전북도민에게는 25% 할인도 해주자나....^^
우리집은 어른 2명, 꼬맹이 두명이니까, 게다가 주말...ㅡㅡ;
정상가격은 15만원이다.
그렇지만, 25% DC해서 11만2,000원 이라네... 쌩유~
아직은 어린 딸들이 놀기에 적당한 곳이라서,
특히 물을 무서워하면서도 놀고 싶어하는 둘째에게는 딱! 맞는 곳...
풀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운동도 다 했다고 우기는 둘째...
그래도 인증 샷~ 모드에 브이자 그리는 큰 딸! ^^
엄마와 아빠는 늘... 너희를 위한 STAFF이구나...
그래도 너희들이 행복하면,
엄마와 아빠도 행복해~~
다음에는 또 어딜가지? ^^
벌써 설렌다...
/ 글.사진=소장환(free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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