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거리기

잠 들지 않는 밤, 잠 들수 없는 밤

by 사랑화니 2014. 2. 18.
728x90
SMALL



사진=새벽 3시 국회의사당(위)과 국회 앞 여의도 거리 밤풍경(아래).



전쟁터같은 하루가 지나면 

여느 세상보다 여의도 국회의 새벽 풍경은 조용하다.


국정조사...

잠들지 못하는 사무실 안에서는
무거운 침묵 속에서 컴퓨터 자판 소리만 들린다.

귀에 꽂은 이어폰에서는 '부르지마(김목경)'가 흐르고...

잠들지 않는 밤을,

잠들 수 없는 밤을 보낸다.


터덕터덕 발걸음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현관문을 나서니

한강에서 불어오는 새벽 겨울바람이 훅~
얼굴을 문지른다. 

후아~ 시원하다!

반응형

'끄적거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르지마...  (0) 2014.03.06
여유란...  (0) 2014.02.26
불혹과 물혹사이  (0) 2014.02.23
낙지의 일요일  (0) 2014.02.23
삶은 봐주지 않아...  (0) 2014.02.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