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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비행기가 날아간 흔적(비행운)이 길게 늘어져 있다.(사진=소장환)
요새 사람들 사이에서는 '힐링'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힐링'은 단순히 쉬는 휴식을 넘어,
치유의 개념이 들어간 '휴식+치유=재충전'이라고 할까.
그러나 여기저기 '힐링', '힐링'하는 것도 스트레스.
내겐 '힐링'이 뭘까?
그냥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비행기가 날아간 비행운이 보인다.
누군가 내 머리 위로 지나간 흔적.
다시 고개를 돌려본다.
길 가엔 꽃이 가득하고,
시골집 대문 담장 아래에는
복분자가 검붉게 익어가고,
처마 아래엔 마늘이 주렁주렁.
사람들 욕심과 관계없이
세상은 그렇게 순리대로 익어가고 있다.
그렇구나,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내겐 '힐링'이다.
/ 글.사진=소장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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