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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함이 잠시 멎고,
어둑어둑 찾아 온 도시의 밤...
회색빛 콘크리트의 숲에서
걸으며 온 몸으로 느껴본다.
부딪히는 술잔
출렁이는 고뇌
마음이 요동친다.
마음이 노래한다.
한 잔, 두 잔, 세 잔,
그리움을 삼키고...
불 꺼진 가게 앞을 지나며,
저 멀리 세차게 불어온다.
강바람은 시원하고,
얼굴은 화끈거린다.
그래.. 이게 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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