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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오후,
세 여인과의 데이트...
집 옆에 있는 전주동물원이지만
일년에 한 두번 밖에는 오진 않는 곳,
아빠의 바쁜 척하는 일때문이다.
집 옆에 있는 전주동물원이지만
일년에 한 두번 밖에는 오진 않는 곳,
아빠의 바쁜 척하는 일때문이다.
어쨌든 마냥 즐겁다...
전주동물원은 이미 사람들이 장사진...
따뜻한 봄날에 아이들과 동물원을 찾은 사람들 참 많다.
조류독감에 새들은 멀리서만 볼 수 있지만,
벚꽃잎이 꽃비처럼 흩날리고,
두 딸과의 데이트가 좋기만 하다.
해가 바뀌어도
전주동물원 동물가족은 안 바뀌니 대충 패쓰~
놀이기구 타는 쪽으로 고고!!
열살이 된 수아에게는 귀신의 집도 우습다.
오로지 관심대상은 범퍼카...
그동안 키가 130cm가 안되어 탈 수 없었는데,
올해도 여전히 2cm 미달~
하지만 아빠와 함께 타기로 했다!!!
덕분에 아빠가 신났다... ㅎㅎ
"수아야, 사실은 아빠도 범퍼카 첨 타봐.."
놀이기구를 백개를 타보자는 큰 딸 수아...
참 많이 자랐다.
수아야,
놀이기구를 많이 타려면,
동생 이현이가 더 커야 할 듯 싶구나..ㅋㅋ
구슬 아이스크림과 솜사탕,
그리고 뻥튀기를 안고 돌아오는 길,
다음엔 에버랜드로 갈까낭?
이렇게 토요일 오후
행복한 봄날의 하루가 간다...
/ 글.사진=소장환 free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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