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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나라 패왕 항우(項羽)의 연인 우미인(虞美人),
그녀의 무덤가에 피어난 꽃이 '양귀비'라.
한(漢)나라 고조 유방(劉邦)의 군대에게 포위되자,
항우가 군막에서 주연을 베풀며 신세를 한탄하니,
우미인은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그의 칼로 자결하고,
피맺힌 그 사랑은 한 떨기 꽃으로 태어났으리.
햇살아래 비추인 빨간 자태를 보며,
두 번의 천년동안 가슴을 아리는 우미인애(虞美人愛)
양귀비 사랑을 흠모하노라.
/ 글.사진=꿈꾸는 달팽이(free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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