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사진=tvN 드라마 '도깨비'의 스틸컷 사진
봄이려니
따뜻만 바람의 숨결을
질투하는 하얀 눈이
길 위에 부스러진다.
고개를 들어
설렘 가득한 떨림에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 건
하늘은 내게
살아있음을 알려주려나보다.
허락된 시간동안
인연을 반복하면서
살아가는 굴레속에서
나는 기억하고자 한다.
내 삶이
참으로 행복했다는 것을ᆢ
깨닫는 오늘은
3월의 크리스마스
/ 글=꿈꾸는 달팽이(free5785@)
사진=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의 겨울풍경(사진작가 김은영)
반응형
'읽고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ᆢ 17년이 흐른 뒤에 (0) | 2018.02.03 |
---|---|
떠나보내는 마음ᆢ (1) | 2017.12.30 |
여름향기ᆢ (0) | 2016.06.05 |
피맺힌 사랑, 양귀비~ (0) | 2016.05.31 |
바람꽃ᆢ 이방인ᆢ (0) | 2016.05.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