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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간 하늘엔
청명한 가을이 남았다.
게으른 나를 이끌어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들고ᆢ
들판 억새는 바람을 머금어
강아지 풀 하늘하늘 반짝이는 모양이
영락없이 내 마음을 유혹하는군.
나팔꽃에게 터전이 되어주고,
옥빛 하늘에 비친 코스모스는
나를 동심(童心)으로 몰아간다.
이 가을을 느끼고 싶어진다.^^
어! 쭈! 구리~~^^
/ 글ᆞ사진=꿈꾸는 달팽이(free5785@)
청명한 가을이 남았다.
서늘한 바람은
게으른 나를 이끌어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들고ᆢ
가을볕에 발그레 감이 익어가고,
들판 억새는 바람을 머금어
강아지 풀 하늘하늘 반짝이는 모양이
영락없이 내 마음을 유혹하는군.
길가에 버려진 녹슨 경운기는
나팔꽃에게 터전이 되어주고,
옥빛 하늘에 비친 코스모스는
나를 동심(童心)으로 몰아간다.
조금은
이 가을을 느끼고 싶어진다.^^
어! 쭈! 구리~~^^
/ 글ᆞ사진=꿈꾸는 달팽이(free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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