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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닿는곳

2015 추석 군산 이야기...

by 사랑화니 2015.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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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군산...
곳곳에 어린 시절 추억들이 흑백사진처럼 남아 있는 곳이다.
자동차로 추억을 따라 한바퀴 돌고 싶지만 늘 부분부분 바라본다.



군산 철길마을...
집들 사이로 기차가 다니는 모습을 찍은 누군가의 사진 한 장으로 유명해진 곳.
그러나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다.
조금은 많이 변해버린 풍경이 추억의 한 켠으로 자리잡는다.


금강하구둑이 멀리 보이는 금강하류는 강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탁한 물줄기가 발끝에 닿을 듯하다.

여기에서 저만치 보이는 나포들녁이 채만식 선생의 소설 탁류가 탄생한 무대.
지금은 철새들의 낙원이지.
고향의 모습도 변해가고,내 모습도 바뀌어가나보다.




/ 글.사진=소장환(free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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