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234 네이버스토어 "도시농촌" 오픈...개꿀맛 토마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을 우리는 버티고 있네요. 저 역시도 다시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도시의 소비자와 농촌의 생산자를 연결해 상생할 수 있는 착한가격의 온라인마켓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거창하죠? 네이버에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하면 쉽겠네요.^^; 사실 지금은 너무 작고 소박합니다. ㅋㅋㅋ 우선 첫번째 품목으로 "김제평야에서 햇살로 키운 완숙 토마토"를 준비했습니다.(*배송비 무료) 차츰 엄선된 품목을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전사모 모임에서 만난 김제 햇살농장(토마토 농가) 지인의 도움과 전사모 정운영 명예회장님, 이영섭 회장님의 관심으로 용기를 내어 시작하게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 뭐라도 해봐야지~".. 2021. 12. 11. 라면덮밮? 라면국밥? 추억의 라면덮밥... 지금의 라면덮밥은 '라면'의 '면'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있지만, 원조 라면덮밥은 사실 라면에 찬밥을 말은 라면 '국밥'이었다. 내 기억에 의하면 그렇다. 전북대 다니던 학창시절이 벌써 30년 가까운 세월이 됐으니, 오래 됐다. 최류가스 자욱한 대학에서 도망치듯 군입대하고, 세 번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제대해서 법대에 복학하니 스물 다섯... 다시 돌아온 학교에는 좋아했던 정귀 형도 대한이 누나도 없었다. 그리고 후배들이 있었다. 1992년 군입대 전엔 '사회구성체 논쟁'과 함께 화염병 제조와 투척법이 술자리 안주였지만, 1995년 복학 당시 대학엔 '포스트모더니즘'의 유행과 함께 '페미니즘'과 '인권'이 화두였다. 이진경 교수의 '철학과 굴뚝청소부',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 2021. 11. 30. 순창의 가을~ 출렁출렁~ 가을이 나를 순창으로 데리고 갔다. 베르자르당~ 민주당만 알았던 내게 이런 당은 처음이네... 완전 가을의 명소~🤣 비건홍쌀깜바뉴(no노밀가루 no계란 no버터)와 무화과와 샤인머스킷이 올려진 과일크로와상... 빵 이름은 어려워. 🤣 남편이 위암에 걸려 좋아하는 빵을 못 먹게 되자, 남편을 위해 밀가루가 아닌 빵을 굽게 됐다는 쥔장의 스토리도 눈에 들어온다. 몸에 좋은 빵이라는 이야기다. 그런데말이지... "음~ 맛있어~~~♡" 발길을 돌려가니 산과 산사이에 다리가 걸렸다. 채계산 출렁다리~🎶🎵🎶 그냥 400~500계단을 오르면 되네. 출렁출렁 다리를 향해~!!! 뚜벅뚜벅...👣👣 가운데쯤~ 흐압~~~ 바람이 아래에서부터 훅~불어온다. 하지만 시선이 밑으로 내려가지지 않는다. 이런~~ 사타구니가 찌릿찌릿.. 2021. 11. 1. 2021년 추석, 그리그 인연(因緣) 2021년 9월 21일, 추석... 2020년 9월 21일, 1년 전 그 '섬'에 걸어 들어갔던 그 날이다. 6개월 여의 시간, 다시 6개월 남짓한 시간. 내가 잃은 것과 얻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그것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내 삶의 시간들이었다. '사람과 시간', 그걸 인연(因緣)이라고 하는걸까. 인도에서는 갠지스(恒河) 강의 모래알 숫자를 항하사(恒河沙)라고 한다고한다. 다 셀 수 없으니까. 그 항하사의 만 배에 해당하는 긴 시간을 산스크리스트어로 칼파(kalpa)라고 부르며, 불가에서 겁(劫) 또는 겁파(劫波)라고 한다. 불가에서 흔히 학의 깃털이 바위에 스쳐 닳아 없어지는 시간을 '겁'이라 한다하니, 이 세월이 '억'이 되어야 '억겁'의 시간이 되겠지. 쉽게 말해서 '영원'이라고 부를만 하다... 2021. 9. 21.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59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