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234 모악산의 높이는? 모악산(母岳山) 혹은 금산(金山). 해발 793.5m의 엄뫼 혹은 큰뫼라 불리던 산이 한자표기하면서 모악산, 큰산(->금산)이 되었다고 한다. 해발고도 778m까지 왕복 6.41km. 구이 방향 시비 - 대원사 - 쉼터 - 수왕사 - 🎊정상🎊 - 수왕사(통과) - 쉼터 - 대원사(통과) -구이 방향 시비. 주차장에서 출발할 때만해도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스스로도 몰랐다. 그냥 걷다 쉬다 반복하면서 천천히 걸었다. 예전엔 정상까지 1시간 코스였는데, 오늘은 쉬는 시간 포함 2시간정도 걸린 것 같다. 그래도 정상까지 올랐다는 사실에 스스로 대견스러워하며 내려왔다. 내려와 앱을 살펴봤다. 요즘은 스마트폰 시대, 스마트한 앱은 정상의 높이를 778m라고 하는데... 어찌 된 일일까? 아마 진짜 정상은 KBS의.. 2021. 8. 26. [내돈내산] 얼큰한 맛 전주 만수식당 장터국밥 전주에서 호성동에 산지도 10년째, 그동안 내 동네를 참 몰랐다. 지천명(知天命)이 되어서야 내 주변을 돌아볼 기회를 갖게 된 것도 하늘의 뜻인가? 소양천을 따라 뚝방길에서 자전거를 타러 다니는 길에 마주한 "만수식당". 내겐 특별한 추억의 가게 이름이다. 울 엄니가 군산에서 삼남매 자식 키우면서 오랫동안 운영했던 식당 이름이 "만수식당"이니까. 당시 처음 식당을 열때 건강한 삶을 뜻하는 '만수무강'의 '만수'를 의미하는 '만수의원'이 먼저 자리잡고 있어 '만수식당'으로 이름 지었다. 지금도 군산 법원 앞에 예전 식당간판은 그대로 남아있다. 네이버에 검색해도 여전히 검색이 된다. 그런데 만수식당이 전주에도 있더라. 😍 지도를 보니 건지산에서 이어져 오는 천마산의 골짜기가 "만수골"이고, 그 지명에 얽혀 .. 2021. 8. 6. 무인도 세상에서 숨어버린 무인도. 빛이 사라지고 시간이 멈춘 '섬'이 있다. 그 '섬'의 밤은 유난히 길다. 밤마다 나는 스스로를 용서하는 구도의 인내를 삼켰다. 자존심이 허락되지 않는 '섬' 그 '섬'에서는 이름도 없고, 나는 그냥 숫자에 지나지 않았다. 193개의 인고의 밤을 삼키고 마침내 다시 빛과 마주했다. 그 자리에서 백발의 나를 만났다. 유난히 춥고 길었던 무인도같은 '섬'의 겨울이었다. /글=사랑화니, 사진=인스타그램 #무인도 #섬 #152 2021. 4. 28. 아중생태호수에서 발걸음 하나하나 길을 따라 봄을 걷습니다. 잔잔한 호수의 아침은 지난 시간을 품고서 아무 말 없네요. 하늘의 구름도 나뭇가지에 스치는 바람도 어느 것 하나 보고 싶지 않았던 건 없답니다. 나는 그렇게 너를 우리를 그리워했습니다. /글ㆍ사진=화니화니(free5785@) #아중생태호수 #전주 2021. 4. 19.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59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