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234 군산 밤바다에서 여름밤에 쏟아지는 비, 온 몸을 적셔오는 시원함이 좋다. 어릴 적에 소나기라도 내리면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즐거웠었지. 이제는 그 시절 기억은 사라지고, 비 내리는 창밖의 뿌연 세상처럼 희미한 추억은 수채화처럼 남았다. 가슴 한 켠이 시리도록 몽글몽글한 그리움에 젖어버렸다. 얼굴을 때리는 빗물은 애틋한 아쉬움이 되어 뺨을 타고 흘러내리고... 그 자리에서 우두커니 군산 밤 바다를 바라보면서 나는 새로운 추억이 되어버렸다. #군산 #바다 #낚시 /글ᆞ사진=화니화니(free5785@) 2020. 7. 19. 도시어부 백조기낚시 따라하기 신시해안교 백조기 짜잔~ 도시어부 왕포편에서 잡던 백조기... 나두 잡을 수 있다. 어디서? 신시해안교 다리 위에서... 팔뚝 고장으로 낚시대를 못던지니, 머리 좀 썼다. 다리 위에서는 그냥 아래로 쓩~~~^^ 푸드득~ 입질에 앗싸~~ 댕기니 백조기가 따라오네...^^ 반갑다, 조기야~^^ 무시 물때에 낚시하면 물고기한테 무시당한다는데, 바다에게 무시당하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ㅋㅋ바다는 힐링의 공간이다. 생각을 내려놓고, 바다와 눈싸움 한 판 벌이면 잡념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으니까. 2020. 6. 30. 나와 우주의 하루... 하늘 높이 우주정거장(ISS)이 떠있다. 매일 하루에 몇번씩 머리 위로 지나간다. 우주정거장은 약 400km 하늘 위에서 시속 2만 7,740km(초속 7.7km)의 속도로 하루에 지구를 약 15.78회 돈다. 내게는 낮과 밤이 한번씩 바뀌면 하루다. 나의 지구 한바퀴는 24시간이다. 그게 상식이며, 갈릴레오의 과학이다. 하지만 우주인에게는 하루에 약 16회 지구를 돌면서 한바퀴에 한번씩 낮과 밤을 경험한다. 눈높이에 따라 세상은 이렇게 큰 차이가 생긴다. 시간과 공간의 차이, 아인슈타인의 과학인가... 잠들지 못하는 밤에 나는 우주를 바라본다. /글=화니화니, 사진=ISS 2020. 6. 15. 고기주는 국수먹고, 바다낚시 고고~ #불땡국수 월드컵경기장쪽으로 가다가 배고파서 보이는 국수집으로 들서갔다. 후딱 먹고 군산가려고.. 아뿔싸! 대기번호 받으란다. 결국 40분 기다려서 5분만에 먹었다. 후딱 먹으려던 그 생각이 애초에 잘 못 된 걸까? ㅡ.ㅡ; #도시어부 국수 먹고 땡! 군산으로 날랐다. 고군산~~~~~^^ 선유대교 아래에 자리 폈다. 에게~ 놀래미 한마리... 미끼 만원이니까, 만원짜리 놀래미... 안될땐 후딱 철수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라~~ 놀래미는 한 마리라서 방생해주려했으나, 바늘을 깊이 삼켜서 꼴까닥..ㅜㅜ 그냥 저녁에 초장 찍어 먹었다. 얌~~~♡ 내가 잡은 놀래미를 회떠서 먹는 맛...? 글쎄.... ㅋㅋ /글ㆍ사진=꿈달(free5785@) 2020. 5. 27.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59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