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발길닿는곳51 백두산 비룡폭포와 온천 백두산 정상은 누구나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백두산 '천지'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14년 11월에 오른 백두산 북파의 정상에서 만난 천지는 그 자리에서 수천 년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고요할 뿐이다. [특별한 동행-북중접경지역 리포트] ⑭ 백두산 비룡폭포와 온천 백두산 천지를 둘러보고 내려 온 일행은 버스를 타고 장백폭포(長白瀑布)를 향했다. 우리 조상들이 지은 이름은 비룡폭포(飛龍瀑布).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듯 웅장한 모습을 그렇게 표현했을텐데. 이제는 백두산 보다 장백산, 비룡폭포보다는 장백폭포다. 통일이 되어서 우리 땅에서 백두산을 갈 수 있다면 다시 '백두산'이라는 이름을 찾아 올 수 있으련만. 동해바다가 '조선해'라는 이름을 잃고, '일본해'가 된 것을 우리는 '동해'라는 의미.. 2015. 1. 26. 백두산 천지를 가슴에 품고 백두산 정상은 누구나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백두산 '천지'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14년 11월에 오른 백두산 북파의 정상에서 만난 천지는 그 자리에서 수천 년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고요할 뿐이다. [특별한 동행-북중접경지역 리포트] ⑬ 백두산 천지를 가슴에 품고 2014년 11월의 기억을 해를 바꿔가면서 두 달여가 지났다. 역시나 메모의 힘이 중요하다. 메모 해둔 것이 아니면 기억용량이 부족한 나의 메모리는 포맷될 판이다.^^ 하여튼 다시 2014년 11월의 그 날로 또르르~. 환도산성(丸都山城)이라는 산성자산성(山城子山城)을 둘러보고, 압록강변에서 북한 만포시를 잠시 바라 본 뒤에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역시나 독한 중국 바이주(白酒)를 반주삼아 먹어줬다. 왜? 장장 6시간 버스 .. 2015. 1. 23. 환도산성(丸都山城)과 고구려 동천왕 백두산 정상은 누구나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백두산 '천지'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14년 11월에 오른 백두산 북파의 정상에서 만난 천지는 그 자리에서 수천 년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고요할 뿐이다. [특별한 동행-북중접경지역 리포트] ⑫ 환도산성(丸都山城)과 고구려 동천왕 2014년 11월에 다녀왔던 북중접경지역 답사. 어느덧 2개월 전의 기억이 됐고, 그 사이에 해가 바뀌어 2015년이 됐다. 소중한 경험의 기억들이 점점 조각조각 희미한 시간의 편린(片鱗)으로 변해 페이드아웃(Fade out) 되는 것이 저어되어서 끄적거리기 시작한 일이지만, 막상 횟수가 늘어나니 조금은 부담도 된다. 이 블로그의 시작과 끝은 나와의 약속에 불과하고, 누가 지켜보지는 않지만 흐지부지 하다마는 것을 싫.. 2015. 1. 4. 동북아의 피라미드 '장군총' 백두산 정상은 누구나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백두산 '천지'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14년 11월에 오른 백두산 북파의 정상에서 만난 천지는 그 자리에서 수천 년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고요할 뿐이다. [특별한 동행-북중접경지역 리포트] ⑪ 동북아의 피라미드 '장군총' 텅 빈 '태왕릉'을 뒤로 하고 우리 북중접경답사 일행은 다시 버스를 타고 잠시 이동했다. 주변에는 지안현에 사는 중국인들이 '민속촌'이라는 이름을 걸고 살고 있었다. 하지만 민속촌이라고 할 것은 그닥 보이지 않고, 집집마다 가을걷이를 마친 옥수수를 말리는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들에게 광개토태왕이 누구인지, 장수태왕이 누구인지는 아무런 관심대상이 아닌 듯 했다. 그저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돈벌이 수단일 뿐. 동북지역.. 2014. 12. 23. 이전 1 ··· 4 5 6 7 8 9 10 ··· 13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