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발길닿는곳51 광개토태왕과 '태왕릉' 백두산 정상은 누구나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백두산 '천지'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14년 11월에 오른 백두산 북파의 정상에서 만난 천지는 그 자리에서 수천 년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고요할 뿐이다. [특별한 동행-북중접경지역 리포트] ⑩ 광개토태왕과 '태왕릉' 중국인들은 '광개토태왕비'와 '장군총'을 '동방의 비석'과 '동방의 금자탑'이라고 불렀다. 얼핏 듣기에는 우리의 조상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끔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역시 그들의 '상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덧붙여서 고구려를 중국의 변방 소수민족 정권이라고 주장하는 '동북공정'을 감안한다면 동방의 금자탑을 만든 고구려를 변방 정권으로 거느린 중국은 더 대단하다는 뜻을 내포한 '중화사상'의 연속선상이라는 느낌이다. 집안 우.. 2014. 12. 18. 고구려(高句麗) 광개토태왕비 백두산 정상은 누구나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백두산 '천지'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14년 11월에 오른 백두산 북파의 정상에서 만난 천지는 그 자리에서 수천 년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고요할 뿐이다. [특별한 동행-북중접경지역 리포트] ⑨ 고구려(高句麗) 광개토태왕비 요즘 온 천지가 하얀 눈 세상이다.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북중접경지역을 다녀온 기억이 슬슬 가물가물해지려 한다. 11월 초순에 다녀온 뒤에 벌써 한 달이 넘어 지나가는 사이에 예산전쟁을 치르고, 장관 인사청문회까지 마쳤다. 그리고 12월 연말인 탓에 송년모임도 많고, 국정감사를 이유로 미뤄두었던 숱한 만남들을 이어가느라 나름 바빴던 탓이다. 하지만 그래도 기억을 더듬어 보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구려 유적지' 지안(集.. 2014. 12. 16. 집안(集安)의 추억, "진정구" 백두산 정상은 누구나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백두산 '천지'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14년 11월에 오른 백두산 북파의 정상에서 만난 천지는 그 자리에서 수천 년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고요할 뿐이다. [특별한 동행-북중접경지역 리포트] ⑧ 집안(集安)의 추억, "진정구" 고구려 유적지 지안(集安·집안)에서의 '하룻밤' 랴오닝성(遼寧省·요녕성) 단둥(丹东·단동)에서 지린성(吉林省·길림성) 지안(集安·집안)까지 버스 타고 장장 6시간. 요동대학에서 세미나를 마친 다음 점심을 먹고 출발한 버스는 캄캄해진 지안현에 도착했다. 참고로 서울과 1시간 시차가 있는 만주 벌판에서는 오후 4시를 넘어가면 차츰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우리 시간으로 오후 5시, 그리고 북쪽인 탓에 해가 더 빨리 지는 것 같.. 2014. 12. 4. 고구려 혼(魂)을 만나러 가는 길 백두산 정상은 누구나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백두산 '천지'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14년 11월에 오른 백두산 북파의 정상에서 만난 천지는 그 자리에서 수천 년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고요할 뿐이다. [특별한 동행-북중접경지역 리포트] ⑦ 고구려 혼(魂)을 만나러 가는 길 랴오닝성 단둥에서 지린성 지안까지, 6시간 버스 '대이동' 인천공항에서 쎈양으로, 쎈양에서 단둥으로, 다시 단둥에서 지안으로, 계속 이동했다.(사진=구글어스 캡쳐) 랴오닝성(遼寧省·요녕성) 단둥(丹东·단동)에서 지린성(吉林省·길림성) 지안(集安·집안)으로 이동했다. 버스를 타고 장장 6시간. 요동대학에서 세미나를 마친다음 점심을 먹고 출발한 버스는 캄캄해진 지안현에 도착했다. 좌석이 좁은 버스를 타고 6시간 이동하는 .. 2014. 11. 28. 이전 1 ··· 5 6 7 8 9 10 11 ··· 13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