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발길닿는곳51 대북전단 '삐라'와 남북관계에 대한 생각 백두산 정상은 누구나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백두산 '천지'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14년 11월에 오른 백두산 북파의 정상에서 만난 천지는 그 자리에서 수천 년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고요할 뿐이다. [특별한 동행-북중접경지역 리포트] ⑥ 대북전단 '삐라'와 남북관계에 대한 생각 대북전단 '삐라'는 과연 남북관계에 중요한 요소일까? 황금평을 둘러보고 신압록강대교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 본 우리 북중접경지역답사 일행은 다시 버스에 올라 요동대학으로 향했다. 요동대학에서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었다. 이 자리에 조선족 동포인 요녕대학 장동명 교수와 요동대학 만해봉 교수, 순수 중국 한족으로 대북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 장강씨 등 북중 관계와 한중관계에 나름 정통한 사람들이었다. 우선 세미나 이.. 2014. 11. 25. 북-중 국경이 맞닿은 땅 '황금평' 백두산 정상은 누구나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백두산 '천지'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14년 11월에 오른 백두산 북파의 정상에서 만난 천지는 그 자리에서 수천 년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고요할 뿐이다. [특별한 동행-북중접경지역 리포트] ⑤ 북-중 국경이 맞닿은 땅 '황금평' 북중경협 '일교양도(一橋兩島)'…단둥 개발사업에 SK도 참여 현재 신의주와 단둥을 잇는 북한과 중국의 경제협력은 일교양도(一橋兩島)라는 말로 표현된다. 일교는 신압록강대교를 말하고, 양도는 북한의 영토인 위화도와 황금평 두 개의 섬을 뜻한다. 그만큼 북중경제협력의 상징이라는 의미인 듯 싶다. (위) 황금평과 위화도의 개발계획에 관한 그래픽. 한국일보에서 인용했으나, 위화도의 위치가 틀렸다. 위화도의 위치를 틀리게 그.. 2014. 11. 22. 대륙의 아침은 신의주의 태양에서 시작된다 백두산 정상은 누구나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백두산 '천지'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14년 11월에 오른 백두산 북파의 정상에서 만난 천지는 그 자리에서 수천 년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고요할 뿐이다. [특별한 동행-북중접경지역 리포트] ④ 대륙의 아침은 신의주의 태양에서 시작된다 11월의 추운 단둥 밤거리에서 꼬치구이를... 압록강단교, 끊어진 철교 위에서 바라보았던 어둠에 갇힌 땅 '신의주'를 보면서 못내 안타까웠다. 단둥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호텔에 짐을 푼 뒤에도 마음은 답답했다. 옷을 걸쳐 입고, 호텔로비에 갔다. 이미 외출을 작정한 네 명이 모였다. 네 명은 어둠이 깔린 호텔 옆 어두컴컴한 길을 걸어 대로변으로 나가 '꼬치구이' 집을 찾아 나섰다. 단체관광객 시즌이 아닌 단둥시.. 2014. 11. 20. 중국 관광상품이 된 북한 백두산 정상은 누구나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백두산 '천지'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14년 11월에 오른 백두산 북파의 정상에서 만난 천지는 그 자리에서 수천 년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고요할 뿐이다. [특별한 동행-북중접경지역 리포트] ③ 중국 관광상품이 된 북한 압록강 사이 섬에 사는 북한 주민들의 삶을 관광상품화한 중국인들의 '상술' 조선왕조 탄생의 역사가 시작된 위화도(威化島)를 지나 압록강을 따라 버스는 계속 달렸다. 그리고 지명을 알 수 없는 곳, 그 어느 곳에 멈췄다. 조선족(중국교포라는 말도 있지만, 이 곳에서는 중국내 소수민족으로서 조선족이라는 말이 더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안내인은 일행들에게 지금부터 둘러보는 곳에 대한 인터넷 블로그 포스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 2014. 11. 19.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