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234 일체유심조... 눈에 보이는 사물, 그 자체가 예술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세상의 모든 건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했던가. 금요일 저녁, 일주일의 피로를 레몬에이드 한 잔에 날린다. 벗과 함께 여유를 느낀다. /글.사진=소장환(free5785@) 2015. 10. 16. 569돌 한글날에... 오늘은 한글날... 세종대왕이 한글 만드시고 569돌, 한글이 없었다면? 잘 생각이 안 되네요.^^ 이미 한글로 생각하고, 한글로 말하는 나는, 우리는 한글입니다. / 글.사진=소장환(free5785@) 2015. 10. 9. 2015 추석 군산 이야기... 내 고향 군산... 곳곳에 어린 시절 추억들이 흑백사진처럼 남아 있는 곳이다. 자동차로 추억을 따라 한바퀴 돌고 싶지만 늘 부분부분 바라본다. 군산 철길마을... 집들 사이로 기차가 다니는 모습을 찍은 누군가의 사진 한 장으로 유명해진 곳. 그러나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다. 조금은 많이 변해버린 풍경이 추억의 한 켠으로 자리잡는다. 금강하구둑이 멀리 보이는 금강하류는 강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탁한 물줄기가 발끝에 닿을 듯하다. 여기에서 저만치 보이는 나포들녁이 채만식 선생의 소설 탁류가 탄생한 무대. 지금은 철새들의 낙원이지. 고향의 모습도 변해가고,내 모습도 바뀌어가나보다. / 글.사진=소장환(free5785@) 2015. 9. 27. 황진이가 소세양에게... 큰 대보름달을 보면서 무슨 생각하셨나요?마음 속에 간직한 생각이나 소원을 달님께 말해보세요...^^ 저는 옛날 황진이 할매가 저희 할배 소세양 판서에게 썼다는 편지를 생각해봤어요.참 뜬금없죠? ㅎㅎ (이재운의 소설 '청사홍사' 중에) 蕭寥月夜思何事(소요월야사하사)달밝은 밤이면 그대는 누굴 생각 하시나요寢宵轉輾夢似樣(침소전전몽사양)잠이 들어 뒤척이며 무슨 꿈을 꾸시나요問君有時錄妾言(문군유시녹망언)붓을 들면 때로는 제 이름도 적어보시나요此世緣分果信良(차세연분과신량)이 세상에 저를 만나 기쁘셨나요悠悠憶君疑未盡(유유억군의미진)그대 생각 하다보면 모든게 궁금해요日日念我幾許量(일일염아기허량)날마다 내 생각 얼마만큼 많이 하나요忙中要顧煩或喜(망중요고번혹희)바쁠때 나를 돌아보라 해도 재미있나요喧喧如雀情如常(훤훤여작정여.. 2015. 9. 26.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59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