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234 굴짬뽕 뽀얀 국물... 주말에 우리집 세 여인과 자주 가는 집, 우리밀 동우. 방부제가 많은 밀가루 음식에 대한 불편한 걱정을 덜기 위해서라도 "우리밀"을 찾는다. 나머지는 가게 주인의 양심에 맡겨야지... 이영돈PD의 고발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 이후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지만, 너무 따져도 먹을게 없을 듯 싶기도 하다. 그냥 우리밀을 신뢰하고 가자. 하여튼 가게를 들어서는데 "굴짬뽕" 개시가 눈에 띈다. 자장면 둘, 짬뽕 하나, 굴짬뽕 하나... 그리고 탕수육 미니 하나! 가장 먼저 탕수육 미니 등장... 작은 사이즈 접시에 간단히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다. 맛깔스런 소스를 뒤집어 쓴 탕수육에 젓가락이 춤춘다. 곧이어 자장면 등장... 두 딸은 어릴적 내 입맛을 닮아 자장면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젓가락으로 슥슥 비벼주고.. 2014. 9. 21. 고향집이 그리워~ 나고 자란 고향은 늘 마음이 푸근하고 좋다. 왜? 홈그라운드니까... 원래 똥개가 셰퍼트랑 붙어도 홈그라운드에서는 50% 먹고 들어간다고 하잖아.그래서 고향 떠난 촌놈에게는 늘 고향이 그리운가보다.나야 뭐, 주말 부부니까. 주말에는 늘 집에서 세 여인과 조우한다.딱히 고향이 그리울 것도 없지만, 그래도 '고향'이라는 말은 가슴을 설레게 한다. KBS 여의도 본관 정문 쪽 길 맞은 편에는 파스쿠치(PASSCUCCI) 커피숍이 있는데, 그 건물 지하에 가면 가슴 설레는 고향의 맛이 있다. 전북 김제가 고향인 주인 마님의 음식 솜씨가 일품이라... 손맛 그대로 고향 맛이다. 가게 이름도 "고향집"이다. 정갈한 솜씨로 아저씨 사장님께서 세팅해주시는 밑반찬들도 화려하지 않지만, 젓가락이 꼭 가고 싶은 집 반찬들이.. 2014. 9. 18. 여의도 나인펍~ 여의도 나인펍...싱싱한 포스팅은 아니다. 추석 전, 2주전에 갔다 온 기억.저녁을 먹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여의도 거리를 걸어 맥주 한 잔을 간단히 마시기 위해 찾았던 곳, 나인펍이다. 이 곳에서 평소에 마시던 맥주가 아닌 '버니니'를 마셨다.이제 나도 술을 양으로만 마시지는 않는 나이? 나인펍의 홀 가운데 기둥 면을 참 분위기 있게 인테리어를 했다. 마릴린먼로의 벽?아무튼 흘러나오는 음악과 어울리는 기둥이란 기억이 난다. 청량 음료 같은 버니니를 마시고 난 뒤에는 다시 맥주 색깔의 생맥주를 더 시켰다.요즘은 이런 몸매 좋은 잔으로 생맥주가 나오네...맥주와 노가리 안주를 먹으면서 '노가리'를 풀었다. 주로 답답한 현실이 술을 마시게 하지만, 때로는 비오는 날 괜찮은 분위기가 술을 마시게 하기도 한다.. 2014. 9. 17. 여의도 전주가맥 시즌 2 전주 촌놈, 여의도에서도 어디 가나? 가맥이지... ㅎㅎ여의도에서 증권가골목(동여의도) 대신증권 대각선 맞은 편 혹은 신영증권 길 건너 맞은 편 중앙빌딩 2층에 올라와 쑤욱~ 들어오면 있다. 특히 여기에 오면 하이트를 만날 수 있다. "HITE 맥주"는 여의도 주류시장의 매출 점유율을 위해서는 이 곳을 전략적인 판촉 기지로 활용해서 키워도 좋겠다 싶다. 그래도 두 번째 방문, "시즌 2"이니까 사장님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다.^^저녁 배가 고파 이 곳에 왔다. 콩나물 쿡밥 먹으러...콩나물 해장국밥 아니던가. 해장을 위해서는 먼저 술을 마셔야 된다.원인 없는 결과는 임파써블이니깐! "사장님~ 여그 맥주 우선 기본으로 3병 주세요~" 말 안해도 하이트 맥주가 나오네... 잠시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 삶은 달걀.. 2014. 9. 16.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59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