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234 여의도에서 전주가맥을 만나다... 하이트맥주... 서울 여의도에서는 참 구경하기 힘든 맥주다.한때는 맥주시장 1위 최강자였는데, 언제부턴가 '카스'에 밀려서 유독 서울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맥주가 됐다.더 왕년에는 크라운맥주 vs OB맥주였는데...그 시절엔 나도 OB맥주를 마셨었다. 맥주시장 부동의 1위도 OB맥주였다.그런데 1990년대 150미터 암반수 하이트맥주가 등장하면서 시장판도가 바뀌었고, 크라운맥주를 만들던 (주)조선맥주가 회사명을 아예 (주)하이트맥주로 바꿨다. 역사는 돌고 돈다고 했던가...2014년 요즘 하이트맥주와 소주 최강자 '진로'가 합쳐진 '하이트진로'는 언제부턴가 더이상 맥주시장 최강자가 아니게 됐다. 그 자리를 OB맥주 '카스'가 차지하고 있다. 그래도 40대 전북 친구들이 만나면 술자리에서 하이트를 마시지 않.. 2014. 8. 23. 여름날의 추억...:: 올해 여름은 그럭저럭 시원하게 지나가는 것 같다. 힘든 밤 열대야도 없고...오히려 벼농사가 망치지 않을까 우려스럽기까지 하네. 이렇게 지나가는 여름의 끝자락(?)에 서서 아이들과 고래를 탔다.그것도 ○○대교 아래 개울가에서 물고기도 잡고, 고래도 타고... 15일 광복절이 금요일에 낀 덕분에 휴일의 다음 토요일은 더없이 편안하다. 눈을 떠서 어설픈 캠핑 도구를 주섬주섬 챙겨서 출발~ 가는 길에 여왕이 만든 주먹밥으로 허기를 때우고...다만 이 주먹밥의 문제는 맛있다는 거다. 운전하면서 여왕이 입에 넣어주는 주먹밥 두 개쯤 먹을 때 뒷자리 둘째가 소리친다. "도대체 몇 개나 먹어~""우리 안 먹는다고 안했거든!" 둘째가 한마디 하니, 큰 딸도 지지 않고 잔소리를 해댄다. 이대로는 목에 넘어가다 걸리겠다... 2014. 8. 18. 나도 봤다! 영화 '명량'... 閑山島月明夜 上戍樓 撫大刀深愁時 何處一聲羌笛更添愁 한산 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던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 있는 한산도가(閑山島歌) - 영화 '명량'(2014, 김한민)이 국내 영화관련 신기록을 죄다 갈아치우고 있다. 최단시간 천 만 관객 돌파부터, 영화 '아바타'(2009, 제임스 카메론)가 갖고 있던 최다관객 보유기록까지 바꿀 것 같다. 5천만 정도의 대한민국 인구에서 천만이 넘는 관객이라면, 영화를 봐도 이해를 하기 어려운 어린 친구들과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제외하고, 문화적 소비 인구 기준으로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영화 '명량'을 봤다는 이야기다. 이미 흥행에 성공한 영화 명량을 조금 뒤늦게 보면서, 런.. 2014. 8. 13. 고창 석정 휴스파~ 고창 석정 휴스파~ 이 곳도 매년 가는 코스가 됐다. 8월의 주말을 그냥 보낼 수 있나... 토요일 오전에 눈을 뜨자마자, 무작정 가자! "갈려면 미리 말하지, 그래야 할인권이라도 사지..." 마눌님의 궁시렁궁시렁도 귀에 들리지 않는다. 그냥 신난 아이들 표정이 좋을 뿐... 마눌님, 쏴리~^^ 그래도 물놀이를 한 번쯤은 해줘야 여름을 났다라고 할 건데, 지난 번에 찾았던 학전 수영장에서는 지하수가 너무 차가워 떨다가 왔다. 물놀이를 제대로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 이번에는 온천으로 선택! 고고! 다만 여름철 극성수기라 이용요금이 조금 쎄다. 메뚜기도 한 철인데, 이때는 어딜 가나 비싸다. 그래도 뭐... 다른 워터파크 가려면 이보다 더 비싸지, 아마. 더구나 석정 휴스파는 '게르마늄 온천수'라지 않.. 2014. 8. 11.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59 다음 LIST